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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풍경

벌써 그리운 봄, 벚꽃

Viance 2019. 2. 9. 22:54


춘절 연휴 기간동안 북경에서 이곳저곳 다녔지만 엄청 추운 날씨 탓에 오랫동안 나다니질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언제 따듯해지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사진정리를 하던 중에 작년 봄 서울에서 찍었던 벚꽃을 발견해서 봄기운이 빨리 다가오기를 비는 마음에 사진을 올려봅니다.


파란 하늘에 연한 분홍빛을 띠는 벚꽃이 늘어져있는 사진은 포근한 마음이 느껴지게 하는 장면입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사진찍기에 너무 좋기 때문에 출사를 많이 나가곤 했는데요. 올해 북경에서 맞이하는 봄날에는 어디로 출사를 나가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 물론... 카메라가 예전에 비해 안좋아지긴 했지만요 ㅠ)


빨리 따듯한 봄이 다가와서 움추린 어깨를 펴고 여기저기 가볍게 다닐수 있게 되기를 기원해 보면서 오랜만에 봄 사진, 벚꽃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 참고로 사진에 나오는 이장소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근교에 있는 곳입니다. 서래마을 근교이기도 하구요. 올해도 또 벚꽃이 필무렵에 가신다면 더 멋진 사진, 장면을 담으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강추하는 장소입니다. 


따듯한 봄 사진 한장으로 한파가 찾아온 한국, 중국 추위를 조금이라도 달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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