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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앙버터 & 커피숍 르브레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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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앙버터 & 커피숍 르브레노

Viance 2018. 10. 4. 00:24

 요즘 시대에 카페는 젊은 세대들에게 땔래야 땔수 없는곳입니다. 커피를 마실 목적도 있고, 사람/친구들을 만나는 장소로도 활용하며, 어떨때는 공부/일하는 장소로도 활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우후죽순으로 여기저기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가 또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기 일수 입니다.
 

이번에 소개 해드릴 카페도 또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특색있는 원주 카페로 알려져서 지역주민들은 물론 여행오시는 분들이 들르기 마다하지 않는 곳이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카페 정문으로 들어가는 길부터 나름 조경을 해둬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이곳은 바로 커피 맛은 물론 팥 앙금과 버터가 잘 어우러진 앙버터빵이 맛있는것으로유명한 르브레노 『Le Breano』라는 커피숍겸 제빵소 입니다.
 

카페 내부는 높은 천장과 외부의 원주 강변이 보이는 탁트인 경치로 일단 답답함이 없습니다. 은은한 따듯한 주황/노랑 계통의 조명이 여기저기 들어서 있어서 심리적인 안정감도 적당히 주고 있습니다.
 

프론트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메뉴판은 반짝이는 금색 메뉴판인데 자칫 촌스러워 보일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카페와 잘 어우러져서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글이 시인성이 떨어져서 메뉴가 잘안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제가 앞에서 커피숍겸 제빵소라고 한 이유, 네 바로 르브레노는 빵을 직접 제작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타 커피숍이 빵을 받아다 파는데 비해서 르브레노는 직접 빵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입니다. 여러 빵을 만들어서 파는데 앞에서 이야기했던 앙버터가 이집의 메인 메뉴입니다.
 

계속 빵을 만들지만 인기 덕분인지 이미 다 판매되었습니다. 그래도 금방 만들어서 다시 나온 앙버터를 구입할수있었습니다. 구입한 앙버터를 들고 저희는 1층이아닌 2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2층은 뷰가 더 좋아요. 바로 앞에 흐르는 원주천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즐길수 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없어서 창을 활짝 열어놓고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를 즐길수 있어서 어찌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메인 디쉬인 앙버터에요. 바게트 빵을 반으로가르고 사이에 버터와 팥앙금을 깔아서 만들어놓은 앙버터 빵. 저는 사실 처음먹어서 맛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누군가는 자기가 앙버터를 좋아하는데 먹어본 앙버터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비결은 팥앙금 한겹에 버터 두겹으로 만들어서 풍부한 버터향이 나기 때문일까요? 저는 처음 먹어본 이 앙버터에 폭 빠져서 『르브레노』에 또 같아요. 사실 스타벅스 펜이다보니 자주 오기는 힘들겠지만 종종 생각나서 찾아올것 같아요
 

원주에 혹시 놀러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러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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