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장예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 칠채산 (단하지모)

칠채산 풍경

쏟아지는 햇살에 빚나는 중국 서부에 위치한 장예, 단하지모입니다. 7가지 색상의 땅이 어우러져 있는 산이라는 의미로 칠채산(七彩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중국 서부 간수성(甘肃省，감소성)에 위치한 장예시(张掖) 근교에 있는 지질 공원입니다.

미국이나 다른 대륙에도 여러 지질공원이 있지만, 중국 서부의 간수성에는 다양한 종류의 지질공원이 있는데요. 저는 가본 곳중에서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꼈던 이곳, 칠채산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수성 자체가 매우 건조한 기후인데 한여름에 가니 사막과 같은 뜨거운 태양과 건조함으로 조금은 답답한 마음도 들긴하지만 이곳에 도착하게 되면 그런 감정은 휙 날아갑니다.

『자연의 신비함』이라는 여섯 글자가 아주 잘어울리는 곳입니다. 여행을 많이라고 하기는 어려워도 적지 않게 다녀본 저에게도 이곳은 참 신비한 지역이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지형에 누가 일부러 색칠해 놓은 것 마냥 곱게 칠해져 있는 이곳을 바라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이곳은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도 종종 소개되는 곳으로 중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일정에 담아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기회에 좀더 상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