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H 부부의 세상 이야기

의외로 현대적인 도시 중국, 북경 본문

사진이야기/풍경

의외로 현대적인 도시 중국, 북경

Viance 2018. 9. 30. 22:25

최근에는 중국 여행 중에서도 특히 북경 여행은 해외여행 좋아하신다 하는 분들 중에서는 안갔다 오신 분들이 없 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다녀오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공기가 안좋아서, 어떤 분들은 사람들이 시끄러워서, 매너가 없다고 여행에 대해서 평가를 내고 계신데요. 아직 여행 안다녀오신 분들에게 북경은 어떤 느낌일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자금성이라는 이름의 고궁일 겁니다. 네, 맞습니다. 북경은 긴 역사속에서 수도로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옛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유적지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서울을 한번 떠올려 보세요. 저희는 전쟁이라는 쓰라린 고통을 겪은 탓에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만 서울에도 예전 임금님이 거처하시던 경복궁이 있지요?
 
 그런데 서울의 요즘을 떠올리면 여러분들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는지요. 북경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참 발전중인 G2 국가 중국의 수도인 북경은 생각보다 세련된 건물들과 높은 건물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아직도 중앙에는 국가 주석이 거처하는 곳이 있다보니 높은 건물들이 중심지역에 있지는 않지만 주변에 지어지고 있는 새로운 건물들은 기본적으로 50층이 넘는 고층 빌딩들 투성이 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지역은 북경 동부의 차오양취 (朝阳区,조양구)에서도 중국의 제1 언론 기관인 CCTV 본사가 있는 곳입니다. 왼쪽에 "『" 모양의 건물이 보이시지요? 북경 여행계획을 짜는 분들이 여행 책자를 펼쳐보면 북경의 Land Mark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는 CCTV 건물이 바로 이곳입니다.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즈음하여 지어진 이건물은 과거 이곳에서 손꼽히는 높은 건물이자 랜드 마크였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더 높고 멋들어진 건물들이 주위를 둘러싸서 이제는 별로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북경 사람들에게 특이한 Land Mark를 물어보면 아직까지도 5손가락에 꼽히는 이곳은 사실 방문하여 관람하기는 쉽지 않은 곳이라 지나가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곳 말고도 차오양취에는 세련되고 멋있는 공간들이 많은데요. 다음에 북경 여행기 작성하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사선에서 바라본 CCTV 건물 사진이에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