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해외여행
- 너의 이름은
- 일본 중부
- 일본 중부 여행 추천
- 상해
- 해외이사
- 일본 여행 추천
- 나가노
- 중국
- 북경 여행
- 상해여행
- 중국여행
- 베이징 여행
- 북경
- 해외 여행
- 중국생활
- 해외살이
- 북경생활
- 중국 여행
- 중국 여행 추천
- 일본 중부 여행
- 베이징
- 북경주부
- 일본 여행
- 베이징생활
- 북경살기
- 해외 여행 추천
- 도야마
- 여행 추천
- 君の名は
Archives
- Today
- Total
JY&JH 부부의 세상 이야기
아직도 상해 임시정부만 가요? 5분거리 김구 생가는요? 본문
어제 아무래도 무리했는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여간 힘든게 아녔어요. 오늘은 상해 임시정부를 가려 계획했는데 11시~13시30분은 브레이크 타임이예요. 호텔이 외곽에 있어 어차피 부리나케 준비해서 가도 11시 임박하여 허겁지겁 볼 것 같아 아예 천천히 나가기로 합니다^^;
특히나 이 골목!! 아주 유명합니다. 사진의 왼쪽 집이 바로 미슐랭에 올라있는 예상하이라는 식당이거든요. 블로그에도 신천지 맛집으로 많이 소개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길 온 이유는 밥을 먹기 위해서가 아녜요.
바로 김구 선생님 생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진 위에 골목 이름 좀 봐주세요! 영경방. 김구 선생님이 어머니와 거주하던 곳이 영경방 10호. 바로 이 골목이죠. 여행 책자에도, 블로그에도 미슐랭 맛집에서 밥 먹었다는 얘기만 있지 김구선생님 생가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여기가 맞나 한참 확인했어요.
와이프를 이 곳에서 잃었고 자신의 마지막 생일 잔치를 이곳에서 했다는 가슴아픈 곳. 슬쩍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흔적은 1도 찾을 수 없어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발 길을 옮겼습니다.
우리가 기억 안하면 결국은 더 더 잊혀질거라 생각해요. 흔적은 찾을 수 없었지만 식사하러 가시게 되면 이곳이구나...라고 한 번 더 봐주면 어떨까요...
대신 옆에 고디바 매장에서 뀨가 좋아하는 초콜렛 선물을 하나 샀어요. 절대 내 운동화만 사서 미안한 마음에 무마용으로 산 거 아녜요 ㅋㅋㅋ 아시죠? 고디바 가면 초콜렛 값이 아까 그 운동화 값인거 ㅠ
20-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보는 아주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우리 집 안방보다 작은 집무실을 보며 이런 쪽방에서 그 큰 일들을 만들었구나...싶었고 특히 의거 전 웃고있는...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 사진 앞에 오래 서 있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진걸 아는지 관람을 끝내고 나오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천둥 번개까지 ㄷㄷ 좀 전까지 화창하던거 현실 맞나요?? 배낭도 무거운데 운동화 박스와 초콜릿 박스로 손도 여유가 없고 비가 금방 그칠 것 같지 않아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 호텔로 후퇴!!
젤리 하나를 입에 물자마자 떼운 어금니의 금이 뽑혔어요 ㅠ 오마이갓 ㅠ 낼은 윤봉길 의사님이 폭탄 던진 홍커우 공원(현 루쉰 공원) 가려했는데 갑자기 타국에서 치과부터 가야하게 생겼어요ㅠ 엉엉~ ㅠ
결국 어금니 불편해서 커피도 다 못 마시고 우울하게 방으로 내려왔다는 오늘의 일기 끝!! ㅠ
특히나 이 골목!! 아주 유명합니다. 사진의 왼쪽 집이 바로 미슐랭에 올라있는 예상하이라는 식당이거든요. 블로그에도 신천지 맛집으로 많이 소개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길 온 이유는 밥을 먹기 위해서가 아녜요.
바로 김구 선생님 생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진 위에 골목 이름 좀 봐주세요! 영경방. 김구 선생님이 어머니와 거주하던 곳이 영경방 10호. 바로 이 골목이죠. 여행 책자에도, 블로그에도 미슐랭 맛집에서 밥 먹었다는 얘기만 있지 김구선생님 생가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여기가 맞나 한참 확인했어요.
와이프를 이 곳에서 잃었고 자신의 마지막 생일 잔치를 이곳에서 했다는 가슴아픈 곳. 슬쩍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흔적은 1도 찾을 수 없어 더욱 무거운 마음으로 발 길을 옮겼습니다.
우리가 기억 안하면 결국은 더 더 잊혀질거라 생각해요. 흔적은 찾을 수 없었지만 식사하러 가시게 되면 이곳이구나...라고 한 번 더 봐주면 어떨까요...
대신 옆에 고디바 매장에서 뀨가 좋아하는 초콜렛 선물을 하나 샀어요. 절대 내 운동화만 사서 미안한 마음에 무마용으로 산 거 아녜요 ㅋㅋㅋ 아시죠? 고디바 가면 초콜렛 값이 아까 그 운동화 값인거 ㅠ
20-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보는 아주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우리 집 안방보다 작은 집무실을 보며 이런 쪽방에서 그 큰 일들을 만들었구나...싶었고 특히 의거 전 웃고있는...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 사진 앞에 오래 서 있었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진걸 아는지 관람을 끝내고 나오니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천둥 번개까지 ㄷㄷ 좀 전까지 화창하던거 현실 맞나요?? 배낭도 무거운데 운동화 박스와 초콜릿 박스로 손도 여유가 없고 비가 금방 그칠 것 같지 않아 오늘은 여기까지 보고 호텔로 후퇴!!
젤리 하나를 입에 물자마자 떼운 어금니의 금이 뽑혔어요 ㅠ 오마이갓 ㅠ 낼은 윤봉길 의사님이 폭탄 던진 홍커우 공원(현 루쉰 공원) 가려했는데 갑자기 타국에서 치과부터 가야하게 생겼어요ㅠ 엉엉~ ㅠ
결국 어금니 불편해서 커피도 다 못 마시고 우울하게 방으로 내려왔다는 오늘의 일기 끝!! ㅠ
'뀩뀩이의 중국 주부 생활기 > 뀨뀩이의 중국 관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징 금융지구 일식 맛집 사쿠라 (2) | 2019.04.14 |
---|---|
상해 자유여행 3일차-홍커우 공원, 둬룬루 일본 조계지, 모간산루M50 (4) | 2019.04.13 |
상해 자유여행 1일차-와이탄, 난징동루(여행코스, 난징동루 맛집, 꿀팁 공유) (0) | 2019.04.08 |
베이징 삼원교 마라탕 맛집 Hope Tree(허소수) (2) | 2019.03.30 |
베이징 명성벽 유적공원 매화 축제 (4) | 2019.03.26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