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삼원교 마라탕 맛집 Hope Tree(허소수)

  삼원교 지하철 B 출구와 연결되어 있는 갤러리아 백화점 내 괜찮은 마라탕 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이름은 허소수. 쉬샤오수라고 읽고 영어 버전 이름은 Hope Tree입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지하 1층은 거의 식당인데 그 중에서도 장사가 제일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직접 원하는 재료를 내 손으로 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소부터 고기, 해산물, 완자, 면 등의 종류가 여러 가지라 직접 취향껏 고르고 국물도 선택하여 DIY 할 수 있는 마라탕 집입니다.

  사진으로 다 못 찍었지만 종류가 참 많습니다. 초반에 너무 많이 담으면 나중에 겉잡을 수 없이 양이 많아지니 조금씩^^

  우리나라 만두랑 비슷한 훈툰과 완자 종류도 다양합니다. 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하고 담으시면 좋습니다~

  야채, 국수, 완자 종류가 다양한데 비해 육류 종류가 적은게 좀 아쉽습니다. 육류는 소고기와 개구리밖에 없네요. 사진 상에서 붉은고기 다음에 보이는게 닭이 아니라 개구리예요 ㄷㄷ

  마지막에 내가 고른 음식의 무게로 값을 치르고 국물을 선택하고 나면 몇 분 후 마라탕이 되어 나옵니다^^
 전 당연히 젤 매운맛!! 제가 골랐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것만 들어가있어서 맛있을 수밖에 없어요~
  또 하나 좋은건 바로 오픈 키친이라는 점!! 주방 내부가 청결해 보여서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항공철도와 연결되는 역이라 비행기 타기 전 찐하게 중국 맛을 느껴보시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