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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H 부부의 세상 이야기
역사가 살아있는 산동 여행 #3 산동의 오늘/미래 지난시(济南市,제남시) 본문
※ I have given permission to @viance to sell my content on Steemit
※ 이글은 @viance 의 Steemit 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남시 하이라이트
이번에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2박 3일간의 산동 여행의 마지막 여정지, 지난시 입니다. 지난은 북경에서는 고속철로 2시간 내외 걸리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였으며 산동성의 성도입니다. 인구는 680만명 정도에 중국 20대 도시시이며 2선도시의 하나입니다.
여행지로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보니 생소하실수 있는데 그래도 묵경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앞에 소개해드린 취푸(曲阜, 곡부), 타이산(泰山, 태산)을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잠깐 들러서 구경할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지난은 북경에서는 고속철로 2시간가량 걸리며, 지난 여행지였던 타이산에서는 고속철로 1시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산동항공, 중국 항공등 직항이 있으며 비행시간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마지막날 북경으로 돌아가면서 잠깐 들른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곳을 들러보지는 못하였고 유명하면서도 가까운 관광지 두곳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표돌천 입구
첫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국가 5A급 관광지인 바오투췌엔(趵突泉,표돌천)입니다. 고속철로 도착한 제남역에서 표돌천까지는 택시로 3~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내 버스 거리가 있는 편이라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금액이 조금 비싼 편(40~50위엔)이긴 하지만 시간을 절약할수 있으니 아끼지 말고 택시타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표돌천 경내 정취
4월말 따사로운 햇빛, 푸르른 녹음에 더해 표표히 흘러가는 개울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곳인 표돌천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공원이 넓다보니 중간 중간 한적하면서 여유 넘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표돌천 경내 정취
표돌천은 샘, 泉(천 )이 많은 제남에서도 천하제일천(天下第一泉)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또 물도 엄청 깨끗합니다. 제남에는 72개의 크고 작은 샘들이 있는데 과거부터 제남의 제일가는 명천(名泉)으로 알려져 있었고, 송나라는 물론 명나라, 청나라를 거치면서도 그 빼어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표돌천 경내 정취
물도 깨끗하고 수량도 풍부하여 풍류를 즐겼던 건륭제가 상해 수향마을로 행차할 때 북경에서 길어온 물을 이곳에서 다 바꿔 갔다고 알려졌을 만큼 유명한 상수원(上水源)입니다.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과 제남 시민들에게 쉴곳을 마련해 주고 있는 곳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표돌천 경내의 정취
중간 중간 있는 중국 고대 건축양식들과 어우러진 자연이 다시한번 감탄을 자아냅니다. 저렴한 입장권 (40元, 약 7000원)으로 이만한 넓이의 5A급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장소 입니다. 그래도 약간 뭔가 특별한거 없이 돈을 받는거 아닌가 싶을 때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관란팅 ( 观澜亭, 관람정 )에 도착하였습니다.
표돌천 관람정
관란팅에서 바라다 보이는 표돌천은 바닥의 3개 수원에서 꾸준히 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평균 수온이 18도 정도로 연간 유지되는 따듯한 물이다 보니 자원도 풍부하여 물고기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에메럴드빛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다 보면 신선이라도 된듯한 느낌이 듭니다.
100평방미터의 너른 공간
다음 여행지는 수량이 풍부한 제남시에서도 가장 넓은 호수인 대명호입니다. 표돌천에서 도보 30분, 버스로 20분정도면 도착하는 이곳은 100㎢에 달하는 넓이를 자랑하는 공원으로 5A급 관광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음에도 무료 관람이 가능한 곳입니다. (물론 일부 구간은 유료입니다.)
대명호
표돌천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이었다면 대명호는 더 큰 규모의 호수인 만큼 넓은 공간과 큰 건물들이 반겨 주는 공간입니다. 그렇다고 아름다움이 표돌천에 뒤쳐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난시민들이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공원인 만큼 사시사철, 24시간 꾸준히 관리되는 곳이다보니 깨끗하면서도 정돈이 잘된 느낌이 충만합니다.
대명호 여름에 아름다울 연꽃호수
이곳에서 풍류를 즐겼을 옛 중국 지난시의 선인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장소입니다. 호수 안에 연꽃들을 키우면서 여름에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을 함께 즐겼을 그들의 여유로움이 지금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들보다는 더 나은 삶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새로 지은지 얼마 안되는 초연루
대명호 중앙에서 지난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제공하는 차오란(超然楼,초연누 ). 새로 지어진 탓에 고즈넉한 맛은 없지만, 아무래도 지난을 대표하는 대명호의 정 중앙에 있는 건축물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러나 유료여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70元, 약 12,000원)
웨딩 들러리들이 대명호에서 촬영중이다
봄바람이 불어오는 상황이었으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자 하는 신랑 신부들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또 친구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서 들러리들도 많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6시간 정도 돌아본 지난시는 사람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던것과 같이 2박 3일간의 산동 지역 여행을 마치고 북경으로 돌아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구경할 만한 좋은 도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라도 산동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잠깐 짬을 내어 들러서 구경할만한 곳임을 고려하셔서 여행 계획을 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는 분은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 D
비용 구분 |
상세 |
수단 |
금액(元) |
시간(Hr) |
비고 |
표돌천 입장료 |
|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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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호 초연누 |
|
|
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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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
제남서역 → 표돌천 |
택시 |
50 |
|
|
대명호 → 제남역 |
택시 |
15 |
|
|
|
제남역 → 북경남 |
고속철 |
195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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