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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H 부부의 세상 이야기
일본 중부 10일 여행 - 6일차. 알펜루트 (2) 본문
※ I have given permission to @viance to sell my content on Steemit
※ 이글은 @viance 의 Steemit 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알펜루트 일정 소개 두번째 입니다.
로프웨이를 타고 교통수단으로 가장 높이 올라갈수 있는 곳의 중간 정거장인 다이칸보로 향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서 바라보는 다이칸보의 전망은 울긋불긋한 단풍들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파란 하늘과 구로베댐으로 생긴 쪽빛 인공호수, 거기에 더해진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로프웨이 10분만에 도착한 무로도입니다. 해발 2440m인 이곳은 10월임에도 제법 쌀쌀합니다. 날이 좋아서 다행이었지, 만약 흐리거나 비가 조금 왔다면 엄청 추웠을것 같아요. 언제 가시더라도 따듯하게 입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테야마 옥전의 용수라는 약수가 나오는 장소입니다. 표지판 뒤쪽으로 다테야마 산정상이 보입니다. 저곳 까지는 대략 왕복 3시간이 넘는 등산 코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상은 2700m가량으로 올라가는 분들이 몇몇분 보이기는 했는데 많은 분들은 무로도에서 다테야마 분위기를 맘껏 즐기시는것 같습니다.
무로도의 하늘과 공기를 만끽할수 있었던 일정...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올라서 대자연을 만끽합니다.
다테야마 정상 중간중간에는 이렇게 자그마한 호수가 많습니다. 화산이다보니 분화뒤 생긴 분화구에 고인 빗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말씀드렸듯이 다테야마는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산으로, 지금도 이곳 저곳에서 유황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얗게 되어있는 토지가 유황이 올라와서 생긴 유황 침전물(?)이고, 가운데 하얗게 올라오는 연기가 보이시는것 같이 지금도 내부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장소는 일부 관계자들만 들어갈수 있는 곳으로, 일반 관광객의 입장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에 있는 곳과 다른 분화호수입니다. 유황들과 초록색을 담은 풀, 노란색 억새에 파란 하늘까지 더해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사실 무로도는 새벽 등반을 위한 숙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맑은 날이면 수없이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워낙 날씨가 변화 무쌍한 곳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별을 못보고 돌아가기 일수라고 합니다. 숙소는 캡슐 게스트하우스 형태로 편한 곳도 아닌데다가 비싼편이라 저는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습니다만, 혹 별관측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 보실만 할것 같습니다.
무로도를 만끽하고 고원버스를 내려오는 길에 몇번의 정거장에 들를수 있습니다. 저는 텐구다이라역에 정차하여 다테야마의 가을을 만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쏟아지는 태양과 멋들어진 풍경덕분에 가족들에게 여러장의 인생샷을 찍어줄수 있었습니다.
텐구다이라 다음 정차하는 곳은 일본에서 두번째, 아시아에서 5번째로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쇼묘폭포입니다. 다만 저희가 일정상 4시가 넘어서 이곳에 도착하는 바람에 근처까지 가보지는 못하고 버스에 타서 먼발치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다였습니다. 얼핏 봐도 높이가 느껴집니다.
비조다이라 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다테야마역까지 왔습니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도야마역까지는 열차로 1시간 반정도를 가야 합니다.
6시가 다되어서야 도착한 도야마역, 태양이 넘어가며 멋진 노을 풍경을 보여줍니다. 긴 하루동안 자연 풍경만 보다가 갑자기 신도시에 안착한 기분이 묘합니다.
호텔로 가는길에 도야마성의 야경을 담아보았습니다. 1500년대 지어졌지만 화재로 인해 소실된 천수각을 1950년에야 다시 지었다는 이곳. 2011년에도 한번 왔다 갔었던 이곳이지만 오랜만에 와보니 또 느낌이 새롭습니다. 일본의 성들은 수로를 주변에 파서 적들의 침입이 한층 어렵게 만들어 놓는 구조를 하는데 이곳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이곳에서 숙소까지는 도보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이제 일본 중부 10일 여행은 막바지 여정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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