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창펑 파크 후기

  상해 여행에서 4박 5일간 묶었던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창펑 파크 후기 포스팅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창펑 공원 앞에 위치하여 낮과 밤의 뷰가 모두 끝내줍니다. 제가 묶은 층은 12층이라 건물의 중간 층 정도밖에 안되는데도 야경이 이 정도였어요^-^
  JW 메리어트 창펑 파크 호텔에 묶는 동안에는 계속 커텐을 치지 않고 뷰를 맘껏 감상했습니다.

  이름: JW 메리어트 호텔 상하이 창펑 파크
  주소: 158 Daduhe Rd, Putuo Qu, 중국 200062
  전화: +86 21 2215 6666

  홍챠오 공항과 가깝고 주변에 상업지구가 있어 출장으로 나오신 분들이 많이 애용하시는 듯 합니다.

  그러나 호텔 근처에 창펑 공원과 수족관, 레고랜드, 대형 쇼핑몰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도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전 가보지 않았지만 지나가면서 보니 레고랜드와 수족관 결합 할인 상품이 있는 것 같더군요~

  객실 모습입니다.

  역시 뷰가 좋은 욕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해피 아워를 매일 이용했는데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저녁식사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은 알찬 편이었습니다.
  사진 찍는걸 깜빡 했지만 보통 스시 2-3종류, 딤섬 2-3종류, 샐러드류, 메인 요리 3-4종류, 반찬류, 스푸, 디저트류 등이 준비됐고 맥주, 와인 등 주류가 있었습니다.

  낮에는 라운지에서 간단식과 함께 차나 커피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콘이 특히 맛있었고 베이징과 달리 상해는 외국 직원도 꽤 있고 영어가 자연스럽게 가능해서 편했습니다^^

  조식은 1층 식당에서 이루어지는데 역시 종류가 엄청 많은건 아니었지만 또 있을건 다 있는 느낌?^^
  어차피 조식을 많이 먹어보려 해도 잘 넘어가지가 않아서 ㅎㅎ 그래서 전 주로 여기서 직접 만든 연두부와 즉석 국수를 즐겨 먹었습니다!

  헬스장도 규모가 작지만 기구는 최신이었고 4박 5일 머무는 동안 거의 혼자 전세내듯 사용해서 전 좋았어요^^ 조식 먹을때는 사람이 많은데 출장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호텔 시설은 많이 이용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내 수영장과 스파를 이용하진 않았고 살짝 봤는데 역시 규모는 작고 사람은 없어요 ㅎㅎ

  단점: 지하철 역과 역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해 있어 어느 쪽으로 가든 도보 15-20분 가량 소요됩니다. 게다가 제가 머물렀던 4월 당시 앞 도로가 공사 중이라 인도를 맊아놔서 일부 구간을 도로 옆으로 걸어가야 했습니다.

  * 호텔 후기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감상평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