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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진이야기 (20)
JY&JH 부부의 세상 이야기
그랜드 캐년, 여행을 좋아하시고 특히 자연 풍경 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그곳입니다. 이름 만큼이나 거대한 협곡이기 때문에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뷰가 확연히 달라지긴 하지만, 제가 사진 찍은 곳은 뷰포인트 중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마더 포인트 (Mather Point) 입니다. 이날은 아주 파란 하늘은 아니었고 멀리 비구름이 몰려오는 상황인지라 이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검은색 음영은 다름아닌 비가 내리는 모습입니다. 파아란 하늘 아래 햇빛에 붉게 물든 협곡의 모습을 담지 못한점이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비구름이 아주 검은 비구름이아니라 파랗고 하얀 모습을 함께 연출할 수 있어서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주 좋은 장면을 담아 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 서부 캐년 투어를 다녀..
이번에 소개해드릴 풍경은 일본 북알프스의 지붕 다테야마 (立山、입산)의 정상입니다. 알펜루트 여행 코스에서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하이킹코스로 약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멀리 저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저는 17년 가을에 이곳에 들러서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는 아니고 가벼운 관광 코스로 들렀던 것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풍경만 살펴보고 지나갔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향해서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수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은 물론 화산지형인 이곳에 남겨져 있는 유황의 잔재들로 하얀빛과 노란빛의 땅들이 어우러져서 신비로운 풍경을 나타냅니다. 쪽빛을 발하고 있는 호수는 신비로움을 ..
이번에 소개해드릴 장소는 2016년 일본에서 대 히트를 기록하고 우리나라에서도 370만명 관객을 동원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의 배경지중에 하나인 스와시(諏訪市)에 위치한 스와호수(諏訪湖) 입니다. 물론 일본에서는 이토모리라는 이름의 가상의 도시로 그려지는 곳이고, 이토모리는 스와시 이외에 히다 후루카와(飛騨古川)라는 지역을 합쳐놓은 도시였기 때문에 정확하게 배경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많은 너의 이름은 팬들이 스와시를 성지 순례 형식으로 들러보면서 유명해 진 곳입니다. 저는 작년 가을(17년 10월)에 중부 여행을 하며 들렀었습니다. 사실 스와호수 외에는 볼게 없는 이곳이라 1박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제 여행 여정이 조금 먼 거리를 다녀야 했기 때문에 부득이 1박을 하게 ..
이번에 간략하게 소개해드릴 곳은 중경, 우롱현에 위치한 천생삼교라는 카르스트 지형 사진입니다. 너무나도 장대하고 장엄한 규모를 사진으로 모두 담을 수 없어 아쉽지만 천생삼교라는 이름과 같이 하늘이 만든 다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져서 융기와 침식이 이루어지며 거대한 동굴과 같은 다리가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또 그러한 지형이 하나가 아니라 3개씩이나 있는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중국 여행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들러본 곳이었어서 지금도 중국 여행하면 시간적 여유가 되는 분들께 꼭 한번들러보라고 말씀드리는 장소입니다. 영화 좋아하시는 어떤분들은 눈에 익은 장소일수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중국 영화인 『황후화』에서 전투씬이 촬영되..
2017.가을 일본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과거부터 아시아인임을 부정하며 탈아시아, 아시아 內 유럽이라 스스로를 칭하며 유럽국가를 흉내내는 것을 즐겨 했습니다. 물론 역사적으로도 일본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의 유럽 열강들이 개항하여 들어왔기 때문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빠르게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탓도 크죠. 일본 서부에 위치해 있는, 정확히는 나가노현과 도야마현 중간에 위치해있는 북 알프스 지역의 사진 한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쿠로베 댐(黒部ダム)이라는 일본내 가장 큰 댐이 있습니다. 사실 유럽의 알프스에 가보지 못하다 보니 직접적인 비교를 할 수 없었지만 가을에 찾은 이곳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모든 감정을 담아낼 수 없지만, 울긋 불긋한 낙엽..
2012.02.18 이번 소개해드릴 사진은 몰디브 리조트 사진입니다. 2012년 2월 추운 겨울에 힐링 여행을 가기 위해서 카타르를 경유해서 말레 공항을 들러 소형 비행기를 타고 다시 배를 타고 가는 먼길을 나섰습니다. 무려 30시간이 넘어가는 긴 여정이라 굉장히 지쳐 있었지만 도착하자마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지친 몸과 마음이 위로 받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라는 얘기를 들어봤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마주하니 신비로왔습니다. 에메랄드 빛이면서도 또 어찌나 깨끗하고 투명한지 물고기들이 오가는것도 너무 잘 보였습니다. 스노우 쿨링하면서 물고기들과 산호초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릅니다. 3박 4일 간의 짧은 여정이 너무나 순식간처럼 지나갔었던것 같습니다. 벌써 다녀온지 6년이 지났지만 ..
17. 08. 16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괌 사랑의 절벽 입니다. 구름이 없는 파랗고 예쁜 하늘의 사진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적당한 음영을 가지고 있는 구름 있는 날의 사진이 더 아름답습니다. 딱 제주도 만한 괌에는 미군 부대 기지까지 있어서 관광 다닐 곳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는데 다녀본 곳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사진을 찍었던 곳입니다. 사랑하는 두연인이 가족들의 반대에 밀려 함께 뛰어내렸다는 뻔한 신파극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는 이곳에는 많은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열쇠들을 잔뜩 묶어 놓습니다. 저도 하나 걸어놓을까 했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당 열쇠를 다 풀어서 어딘가로 보내지는 (폐기처리 되겠죠?) 상황인지라 몇년뒤에 와서 제 사랑의 자물쇠를 볼수 없다는 생각에 투자..
2017년 10월 추석에 일본에서는 Power Spot이라고 영엄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여행가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힐링하면서 새로운 기운을 받아서 현실 세계에서 헤쳐나가야 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준비를 하기 위해서랄까요? 저는 일본 10일 여행 기간 동안에 나가노에서 가장 영엄하다고 전해지는 도가쿠시(戸隠 ) 숲을 들러봤습니다. 이때 남긴 사진 한장이 지금 시점에 꺼내어 봐도 너무 힘이 됩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쭉쭉 뻗어 있는 삼나무들. 사람이 불과 1/20 수준의 크기로 느껴지게 해서, 어쩔땐 사람이아니라 요정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하는 비현실적인 이공간에서 남긴 사진 한컷이 지금 다시 꺼내어 봐도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합니다. 도가쿠시로 불리는 이곳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
2018.1 어느날 하와이 사진을 잘찍지는 못하지만 찍는건 참 좋아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은 사진, 멋있는 사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하면서 사진을 찍는데 가끔은 정말 의도치 않게 찍은 사진이 마음에 쏙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을찍는 저도, 그리고 찍히는 사람도 아무런 의도없이 찍고 찍힌 이 한장의 사진이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매우 마음에 드는 한 컷입니다. 물론 장소도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이다보니 예쁘게 나왔을 수 있겠지만요 : D 회사, 일, 사람들에 치이고 지친 오늘 같은 날이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마무리는 결국 좋은 사진을 보면서 그때 당시를 회상하게 됩니다. 가만히 사진을 응시하고 그때를 떠올리면 바닷바람, 따듯한 공기,..
차카 염호 (茶卡盐湖)무려 해발 3,100 m 고산병으로 인해 몸을 격하게 움직이면 숨을 제대로 쉬기 조차 어려운 이곳에 염전 호수가 있다 자연의 위대함과 중국의 엄청난 자연 풍경, 관광 자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이곳 2015년 8월 31일 17시 태양 바로 아래에서 신기한 풍경에 넋을 잃고 쳐다보며 셔터를 눌렀다 사진을 찍으면서 늘 아쉬운 점이 이거다 내가 느낀 감동, 감정을 그대로 사진에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 예전 사진을 올리며 다시한번 그때의 기분으로 돌아가 본다 어느 때보다 자유롭게 중국이라는 곳을 즐기던 그때를...